KETTLE MUSEUM ARTICLES · 25 / 28
미래 구상 · 2분 읽기
손안의 주전자 아카이브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만으로 아카이브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도록은 한 점의 정보를 이해하고 다른 이야기로 이어갈 수 있는 연결을 제안한다.
이 글은 도록에 담긴 미래 구상을 소개합니다.

한 점의 기본 정보를 충실하게
도록의 디지털 구상에는 제작지와 재질, 전래 과정과 관련 이야기를 담는 개별 프로필이 포함된다. 정확한 사진과 읽을 수 있는 설명, 확인된 정보와 미확인 항목의 구분은 그 바탕이다. 모바일 화면에서도 한 점의 맥락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기능의 수보다 먼저 생각할 문제다.
다른 감각과 현장을 연결하기
오디오 해설과 소리 기록, 삼차원 모델과 증강현실, 전시장의 QR 안내는 책이 제안하는 연결 방식이다. 현장에서 생긴 질문을 집에서도 이어가고, 멀리 있는 사람도 기물을 살펴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 기능들은 도록의 요구사항이며 현재 페이지에 모두 구현되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함께 쌓고 다시 쓰는 지식
구술 제보와 다국어 접근,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개방도 같은 방향을 향한다. 기록을 한곳에 모아두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연구와 창작의 출발점으로 만들려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의 출처와 갱신 시점,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남겨야 한다. 손안의 아카이브도 결국 신뢰할 수 있는 기록에서 시작한다.